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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PL 11R 리뷰 (2) : 비극 11라운드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11월 4일 펼쳐진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 손흥민과 안드레 고메즈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지만, 생각보다 골이 많이 터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반복되는 공격에도 그 어떤 팀의 골대는 열리지 않았으며 그대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계속해서 골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는 점점 거칠어져 갔다. 선수들의 몸싸움 강도는 높아졌으며 상대 선수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태클도 수차례 이루어졌다. 과열되는 경기 속 선취 득점을 기록한 것은 토트넘이었다. 62분 에버튼의 이워비가 후방으로 백패스한 공은 같은 팀이 아닌 전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흥민에게 흘러갔고, 손흥민은 이를 침착하게 예리 미나의 다리 사이로 알리에게 스루 패스, 알리가 개인 .. 2019. 11. 6.
본격 PL 11R 리뷰 (1) : 명승부와 위닝멘탈리티 어김없이 돌아온 PL 11라운드. 명승부가 여럿 펼쳐진 가운데 우선 11라운드의 결과를 살펴보자. 11월 2일 . 본머스 1 : 0 맨유 11월 3일 . 아스날 1 : 1 울브스 아스턴 빌라 1 : 2 리버풀 브라이튼 2 : 0 노리치 맨시티 2 : 1 소튼 셰필드 3 : 0 번리 웨스트햄 2 : 3 뉴캐슬 왓포드 1 : 2 첼시 크리스탈팰리스 0 : 2 레스터 시티 11월 4일 . 에버튼 1 : 1 토트넘 눈에 띄는 경기 결과는 본머스의 승리, 리버풀과 맨시티의 역전승, 래스터의 3연승, 첼시의 4연승이다.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후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머쥔 직후라 본머스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의적적인 모먼트를 보여주었다. 맨유는 이로써 이번 시즌.. 2019. 11. 5.
위기의 맨유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 19-20 프리미어리그가 개막을 하고 현재 10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는 처참하다. 13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최근 승리로 7위로 올랐지만, 지금까지 보여주는 경기력은 썩 칭찬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과거의 찬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다 고고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맨유는 2000년대 세계를 호령하는 강팀이었다. 다음 자료는 맨유의 PL 출범 이후 우승 횟수를 나타낸 사진이다. 해당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맨유는 총 28번의 시즌 (이번 19-20시즌 포함)에서 총 13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이며 맨유 이외의 다른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블랙번 1회 (94-95시즌) 레스터시.. 2019. 11. 1.
본격 19-20 챔스 3R 리뷰 : 각 조별 성적 중간점검 A매치 기간과 리그 일정으로 한주 한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해외축구. 10월 23일과 24일에는 19-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가 치뤄졌다. 6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조별리그, 이제 딱 그 중간 지점에 도착한 것이다. 다음은 3라운드 각 팀들의 경기 결과이다. 이번 라운드는 큰 이변이 일어난 경기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 말인 즉슨 이길 팀은 이기고, 질 팀은 지는 평이한 결과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인데, 3라운드까지의 각 조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PSG, 레알마드리드, 브뤼헤, 갈라타사라이) 1위. PSG(프랑스) :32승 (9득점 / 0실점 / 득실차 9 / 승점 9점) 2위. 레알마드리드(스페인) : 1승 1무 1패 (3득점 / 5점 / 득실차 -2 / 승점 4점) 3위. 브뤼헤..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