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앳킨슨1 본격 PL 11R 리뷰 (2) : 비극 11라운드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11월 4일 펼쳐진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 손흥민과 안드레 고메즈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지만, 생각보다 골이 많이 터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반복되는 공격에도 그 어떤 팀의 골대는 열리지 않았으며 그대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계속해서 골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는 점점 거칠어져 갔다. 선수들의 몸싸움 강도는 높아졌으며 상대 선수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태클도 수차례 이루어졌다. 과열되는 경기 속 선취 득점을 기록한 것은 토트넘이었다. 62분 에버튼의 이워비가 후방으로 백패스한 공은 같은 팀이 아닌 전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흥민에게 흘러갔고, 손흥민은 이를 침착하게 예리 미나의 다리 사이로 알리에게 스루 패스, 알리가 개인 .. 2019. 11. 6. 이전 1 다음